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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전지현(41) 측이 이혼설, 별거설을 일축했다. 남편 최진혁(41) 씨도 메신저 배경화면을 통해 간접 해명에 나섰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라며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찌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라며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지현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남편 최준혁 씨 역시 메신저 배경화면을 통해 간접 해명에 나섰다.
3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최준혁 씨는 전지현과의 이혼설, 별거설이 보도된 이후 메신저 배경화면을 변경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저요…!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글귀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가로세로연구소'의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는 발언을 인용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일 전지현 부부의 별거설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이미 저희가 2020년 12월에 이야기했다. 전지현 남편이 '나는 전지현 남편하기 싫다'라고 집을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지현이 광고와 위약금을 이유로 이혼을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남편은 전지현이랑 살기 싫다고 나갔는데 전지현은 이혼을 못 해주겠다고 버티고 있는 중"이라며 "전지현이 외국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어떻게든 잘 무마하고 싶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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