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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고스트나인(GHOST9, 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이 컴백했다.
고스트나인은 3일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 발표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은 '밤샜다'(Up All Night). 소속사 마루기획은 '밤샜다'에 대해 "사랑이 막 시작되는 순간의 풋풋함과 설렘을 담은 곡"이라며 "신선하고 청량한 리듬의 변주가 일상적인 가사와 맞닿아 고스트나인이 해석한 사랑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한 바 있다.
고스트나인의 콘셉트 변화가 눈에 띄는 앨범이다. 이날 고스트나인은 "데뷔 때부터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곡들을 했는데, 이번에는 상반된, 청량하고 소년미 넘치는 모습이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스트나인은 "저희 나이대에 보편적이고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이라 저희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팬 여러분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콘셉트라 팬 여러분께도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날 '가장 밤을 잘 새는 멤버는?'이란 질문에 고스트나인은 이태승을 꼽았다. 이태승은 "어제도 밤을 샌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유로 "긴장되고 떨리고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하는 것이라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하니까 떨려서 잠을 못 이뤘다"고 고백했다.
사랑에 대한 노래인 만큼 멤버들의 생각도 나왔다. 이태승은 "사랑은 예술"이라며 "사랑할 때에는 친구들, 부모님까지 서로 표현하는 게 굉장히 아름답고, 표현들이 멋있기 때문에 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최준성은 "사랑은 게임"이라면서 "사랑이라는 게 연인과의 사랑도 있지만 가족, 반려동물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사랑도 있다. 사랑하며 얻는 재미가 게임을 하며 얻는 재미와도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고스트나인은 지난해 9월 데뷔한 이후 꽉 찬 일정을 보내며 달려오고 있는데 "빨리 컴백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그것에 집중하며 이겨냈다"며 "힘들지만 팬 분들을 빨리 만나뵐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힘이 난다. 엄청 열심히 해서 완성한 결과물을 보며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고스트나인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마루기획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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