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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마빈 박이 다음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 부임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 운영 계획을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지난 2일 안첼로티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마르카는 '마빈 박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머물 것'이라면서도 '안첼로티 감독이 필요할 경우 마빈 박을 1군팀으로 호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계인 마빈 박은 지난해 9월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달 14일 열린 그라나다와의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선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마르카는 마빈 박과 달리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없을 것으로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구보는 그 동안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에서 임대활약을 펼쳤다. 마르카는 '구보는 새로운 클럽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구보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외데가르드는 다시 한번 임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는 유일한 대형선수'라며 '음바페와 홀란드가 비슷한 시기에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수는 없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가 2억유로(약 2717억원)를 원할 경우 그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 대해선 '라모스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바란은 3500만유로에서 4000만유로의 이적제의가 온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 이스코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임대를 원하지 않는 세바요스는 레알 베티스와 이적 협상을 하고 있지만 레알 베티스는 자금이 없는 상황이다. AS로마는 마요랄을 원하지만 1500만유로(약 204억원)의 금액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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