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년 전 우승자 이정은6가 괜찮은 출발을 했다.
고진영과 이정은6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파71, 6362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1라운드서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3번홀과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 12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정은6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5번홀, 7번홀,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8번홀,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고진영은 2020년 12월 말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서 우승한 뒤 6개월만에 통산 8승에 도전한다. 이정은6는 2019년 6월 US여자오픈서 LPGA 첫 승을 따낸 뒤 2년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멜 리드(잉글랜드), 아마추어 메가 가네(미국)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박인비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16위, 김효주, 신지은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26위, 이미림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41위, 유소연, 김세영, 김아림, 김인경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54위다.
[고진영(위), 이정은6(아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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