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가 가라오케 출신임을 인정한 가운데, 버닝썬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예슬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억 원에 상당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소문이 퍼진 문제의 그 차량이다.
하지만 앞서 2일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히며 "그리고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얘기에 제 새 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 하나 고민했다.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다. 어디서든 제가 타고 다니는 걸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한예슬이 직접 사진까지 공개하며 본인의 차량임을 인증한 것.
그럼에도 "저런 거 못 사주는 남친들은 어쩌냐. 자랑할 걸 자랑해라. 헤어지면 도로 달랄 건데?" "남친 저거 사주신 거군요. 남자가 저것도 능력이지"라는 댓글이 달렸고, 한예슬은 "제 차입니다" "제 차이긴 한데 뭐 남친 줘도 상관없어요"라고 거듭 분명하게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은 각종 루머에 관한 돌직구 질문에도 피하지 않고 답변을 남겼다. 그는 의료사고 논란 당시 해당 병원에 1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는 소문을 언급한 댓글에 "흉터 사진도 썰에서 보여드릴게요"라고 받아쳤다. '버닝썬 여배우' 루머도 일축했지만 "썰 말고 소송 걸어달라. 진실을 보여주세요" "버닝썬은 언제 해명하세요?" "버닝썬 썰도 풀어달라"라며 관련 질문이 이어졌고, 한예슬은 "소송 2년 이상 걸리니까 그때까지 딱 기다려" "기다림의 미학.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아주 디테일하게 풀어드릴게요"라고 정면돌파를 예고했다.
또한 한예슬은 "부럽다. 하루종일 이해도 먹고 살기 힘든데 당신이 부럽습니다"라는 댓글에 "저도 때로는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죽고 싶을 때 많았어요. 짧은 인생 최선을 다해 행복하고 사랑하다 가렵니다"라고 전했다.
"악플러들이랑 기싸움하는 모습에 겁먹었다. 어차피 당당하니까 우아하게 맞서요"라는 반응엔 "때론 정면돌파해야 하는 순간이 와요. 인생은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무분별한 악플에는 "싫으시면 그냥 지나가세요"라고 단호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한예슬은 "주변에 다 아니라고 하는 남자는 진짜 아닙니다. 팬으로서 하는 얘기입니다"라는 말에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진짜 찐♥"이라고 응수했다.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겁니다"라는 댓글엔 "내 남자 내가 지켜야죠"라고 밝혔다.
[사진 = 한예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