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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전지현이 난데없는 이혼설 해프닝을 딛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3일 전지현은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별거설 및 이혼설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전지현 부부가 6개월째 별거 중"이라는 주장을 펼친 것.
이에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즉각 공식입장을 내고 루머를 일축했다. 이들은 "'가세연'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세연' 방송 및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전지현 남편,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까지 나서며 반박, 이혼설을 일단락시켰다. 특히 전지현 남편은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유쾌하게 대응해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 시어머니 이정우 디자이너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더불어 4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 부부는 한 달 전 아들의 학부모 참여수업에 동반 참석했다. "부부가 같이 왔는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는 학부형의 목격담을 전했다.
그럼에도 '가세연'은 사과 없이 또 다른 억측을 내놨지만, 전지현은 헛소문에 발목 잡힐 새 없이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다음달 23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아신전'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전지현이다. 그는 K-콘텐츠 선두주자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주인공으로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일 전망.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전지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은 '킹덤' 시즌2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바. 드디어 본격적으로 아신을 연기해 애타게 기다렸던 전 세계 시청자들의 목마름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엔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서며 뜨거운 관심을 더하고 있다.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킹덤' 시리즈와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전지현은 배우 주지훈과 극을 이끌 주연으로 합류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극 중 전지현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할을 맡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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