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월드컵 2차예선에서 대결할 상대팀 감독들이 손흥민을 경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부터 고양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상대팀 감독들은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과 5일 맞대결을 치르는 투르크메니스탄의 호자겔디예프 감독은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 중 경계해야 할 선수에 대해 "특정 선수를 지목하자면 손흥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 선수 중 90%가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 선수를 경계하기보단 전체적으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바논의 타하 감독 역시 손흥민을 경계할 선수로 지목했다. 타하 감독은 "한국은 큰 팀이고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다.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말한 후 손흥민에 대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필드에서 특별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레바논(승점 7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선 각조 1위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고 각조 2위 8개팀 중 성적순으로 상위 4개팀이 최종예선에 합류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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