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삼성이 키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6-3으로 이겼다. 2연승했다. 28승22패가 됐다. 키움은 25승26패.
삼성은 3회 3점을 먼저 냈다. 박해민의 우전안타와 1사 후 오재일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강민호가 선제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구자욱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이원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삼성은 7회에 도망갔다. 2사 후 오재일과 강민호가 잇따라 볼넷을 허용했다. 구자욱의 빗맞은 타구를 키움 투수 김재웅이 잡다 놓치는 실책을 범해 2사 만루. 이원석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키움은 7회말 선두타자 전병우가 좌월 솔로포를 날려 영패를 모면했다. 그러자 삼성은 8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의 우전안타,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박해민의 좌측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키움은 9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지영이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치며 1타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1,3루 찬스서 김혜성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1사 1,2루 찬스서 서건창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경기 종료.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6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이원석이 3타점을 올렸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6⅔이닝 9피안타 8탈삼진 1볼넷 3자책으로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뷰캐넌.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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