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동민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동민은 6일 경상남도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 7157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서 이태훈을 1홀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7년 2개월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이동민은 16강 조별리그 B조서 2승1무로 승점 3점을 얻었다. C조 조별리그 3승, 승점 6점의 이태훈을 결승서 만났다. 17번홀까지 4홀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파에 그친 이태훈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동민은 KPGA를 통해 "이번주 컨디션이 좋지 않아 큰 기대 없이 출전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한 경기 이기다 보니까 결승까지 오게 됐다. 결승에서 이태훈의 플레이가 정말 좋아 힘들게 우승한 것 같다. 64강전까지 합하면 총 7경기를 뛰었다. 결승전 시작 전에는 하체가 떨리기도 하더라. 그래도 ‘기회를 맞이한 만큼 끝까지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했다.
16강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순위전이 진행됐다. 3~10위는 허인회, 박은신, 김태훈, 차강호, 김영수, 안준형, 강경남, 이성호다.
[이동민.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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