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삼성이 키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3-1로 이겼다.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29승23패가 됐다. 키움은 26승27패.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의 중전안타에 이어 1사 후 이정후, 박병호, 박동원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내며 먼저 점수를 냈다. 그러자 삼성은 3회초 2사 후 박해민과 호세 피렐라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뒤 구자욱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중견수 이정후가 3루 송구 실책을 범하자 피렐라가 역전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5회초 1사 후 김상수, 박해민, 피렐라의 연속안타로 1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6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놓쳤다. 키움은 삼성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5볼넷 1실점했다. 시즌 7승(3패)을 챙겼다. 피렐라가 결승득점과 쐐기타를 날렸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4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많은 찬스를 잡았으나 생산력이 너무 떨어졌다.
[원태인(위), 피렐라(아래).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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