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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혜은이가 사우나 마니아 면모를 뽐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동네 개인 찜질방에 서 찜질을 즐기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란은 "소문에 의하면 '사우나 혜은이'라더라"라고 말을 건넸다. 혜은이는 "맞다. 내가 다니는 사우나는 불 한증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나 시간표를 읊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이 "사우나 친구가 있냐"고 묻자 "저는 혼자 다닌다. 그리고 한 번 가면 한증막 안에서 세 번, 딱 한 시간만 하고 온다"라고 답했다.
이어 "뚜껑이 열릴 때 사우나에 다녀오면 뚜껑이 닫힌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뚜껑을 너무 열었다 닫았다 했다"라고 해 폭소케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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