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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연기자 유하나(35)가 남편 야구선수 이용규(36)를 위해 차린 저녁식사를 공개했다.
유하나는 8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경기 끝나고 밥은 어떻게 할 거야?'라는 나의 물음에 '집에 와서 간단하게 먹을게. 김치찌개 같은 거'라고 말하고 떠났던 그. 간단하게가 되냐 이 사람아"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김치찌개면 계란말이 있어야지. 고생하고 왔는데 고기 있어야지"라며 유하나는 "동글이가 몇 번이고 바짓가랑이 잡아당겨서 여러 번 바지가 벗겨지고 도헌이가 애 본다고 땀을 뻘뻘 흘렸는데 차려놓고 보니 참 초라해 보이는 식탁. 미안해진다"며 "#실시간우리집식탁 내일은 좀 더 신경 써볼게. 근데 내일은 #닭갈비 줄거야 😁 #유가솜씨닭갈비 🤣 #젓가락질잘해야만밥잘먹나요"라고 덧붙였다.
초라해 보인다는 유하나의 말이 무색하게 공개한 사진 속 음식들은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운 모습. 김치찌개를 비롯해 계란말이, 고기볶음 등 골고루 집밥을 차린 유하나다. 특히 정갈하게 음식들을 차려놓은 모습에서 유하나의 깔끔한 살림솜씨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솜씨가 좋으신데 저라도 매일 집밥 먹을래요. 김치찌개에 당연히 계란말이죠", "초라해 보인다니요? 완전 진수성찬인데요 👍 용규 선수 오랜만에 집밥에 너무 행복했을 거예요" 등의 반응.
유하나는 이용규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유하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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