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김민석이 힘들었던 촬영 현장을 돌아봤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샤크: 더 비기닝'의 주역 김민석과 위하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샤크: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교폭력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
김민석은 "제가 맡은 역할 자체가 4대 맞으면 1대 때릴 수 있는 캐릭터다"라며 "무술 감독님이 욕심을 내셔서 실제로 터치를 많이 해보자, 하셨다. 관객의 이목을 끌고 처절함을 보여드리기 위함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뺨을 맞고 주먹을 맞는 폭력을 당했었다. 많이 아팠다"라며 "다음날 꼭 응급실에 가게 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저도 욕심이 났다. 리얼한 걸 원했기 때문에 아픈 걸 알고도 동의했다"라고 웃으며 박하선을 안심시켰다.
위하준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형이 진짜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동감했다.
[사진 = SBS '박하선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