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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에 변화를 가져갔다. 전날 다소 부진했던 한승혁이 말소되고 '루키' 김창훈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서튼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김창훈을 콜업하고, 한승혁을 1군에서 말소했다.
한승혁은 지난달 26일 LG전에 앞서 1군의 부름을 받았고, 8일전까지 4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지난 8일 부산 두산전에서 18-4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동안 투구수 34구, 3피안타 1볼넷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서튼 감독은 "한승혁이 2아웃을 잘 잡았지만, 이후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2군에 내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작년과 비교하면 성장한 모습이다. 변화구 제구는 많이 성장을 했다. 하지만 직구 제구를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승민이 곧 준비가 된다. 하루 이틀 정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김창훈을 콜업했다"고 덧붙였다.
1군의 부름을 받은 김창훈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지명한 어린 선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6경기에 등판해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김창훈은 성실한 행동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다. 입단 초기보다 멘탈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미래에 7~8회를 맡아줄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진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2~3년 뒤에는 더 성장하고, 구속도 오를 것"이라고 소개했다.
어깨 통증으로 말소됐던 구승민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주중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서튼 감독은 구승민의 복귀 시기에 "곧"이라고 답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딕슨 마차도(유격수)-추재현(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아섭(우익수)-한동희(3루수)-김민수(2루수)-지시완(포수)-민병헌(중견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한승혁.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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