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44km까지 나왔다"
NC와 FA 계약을 맺고 '공룡 군단'에 전격 합류한 이용찬(33)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용찬은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을 던지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이날 잠실 LG전에 앞서 이용찬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동욱 감독은 "이용찬이 청백전에서 1이닝 던졌다. 삼진 2개를 잡았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용찬은 지난 겨울 FA를 선언했으나 팔꿈치 수술 여파로 인해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도 계약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이용찬이 재활 과정을 거치면서 회복 단계에 다다랐음을 보여주면서 지난달 NC와 3+1년 총액 27억원의 조건에 전격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NC는 빠르면 다음 주에 이용찬을 1군으로 콜업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 과정은 순조롭다.
[이용찬.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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