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번 '서울 라이벌전'에서는 누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갈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시즌 8번째 맞대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선발투수 곽빈을 내세우는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안재석(유격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라인업에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가 보이지 않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호가 쉴 때가 됐다"라고 컨디션 조절차 선발에서 빠졌음을 알렸다.
정찬헌을 선발투수로 내보내는 LG는 홍창기(중견수)-이천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1~9번 타순을 짰다.
김현수는 또 지명타자로 나온다. 류지현 LG 감독은 "햄스트링이 썩 깔끔한 상태가 아니라 무리하지 않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산 김재호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KBO리그 두산-LG 경기 6회말 무사 1루에 LG 이천웅의 도루를 잡았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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