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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이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 베네수엘라에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1 코파아메리카 B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3-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마르퀴뇨스, 네이마르, 바르보사의 연속골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제주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프레드, 카세미루, 파케타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디, 마르퀴뇨스, 밀리탕, 다닐루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질은 전반 23분 마르퀴뇨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르퀴뇨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베네수엘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브라질은 후반 19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다닐루가 상대 수비수 쿠마나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 44분 바르보사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보사는 속공 상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가슴으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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