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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선영이 거북이 발톱을 깎았던 사연을 공개하며 울분을 토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코너 ‘속터뷰’에는 지난 회에 이어 ‘국제부부’ 폴서울&이세이의 집안일 공방전 2라운드가 펼쳐졌다.
아내의 취미는 반려 벌레 키우기. 반려 나비의 경우 밥으로 설탕물을 먹인다고. 남편 폴서울은 8마리 반려 나비를 조심스레 잡아와 설탕물을 먹여야 했던 고충을 토로했다.
VCR을 보고 있던 홍진경은 “저거 보통 일 아니야”라며 “거북이 딱 두 마리 키워봤는데 걔네 먹는 청경채랑 비타민이랑 몇 개 있어. 풀떼기 구한다고”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물 갈아줘야 되지, 햇볕 쬐어줘야 되지, 목욕도 시켜줘야 된다. 라엘(딸)이는 손가락도 안 댄다. 자기가 다 한다고 해놓고. 다 엄마 일”이라며 폴서울의 이야기에 폭풍 공감했다.
이런 얘기를 듣고 있던 안선영은 “거북이 발톱 깎아줘 봤어?”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안선영은 “내 네일 할 시간도 없어. 손톱 다 까져서 돌아다니는데 내가 안경 끼고 해주면서 ‘내가 왜 이러고 사는가’ 생각했다”고 말해 웃픈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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