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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쉬크가 멀티골을 기록한 체코가 유로2020 첫 경기에서 스코틀랜드에 승리를 거뒀다.
체코는 14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글레스고에서 열린 유로2020 D조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에 2-0으로 이겼다. 체코의 공격수 쉬크는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쉬크는 이날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약 45m 되는 거리에서 성공시켰고 유로 1980 이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먼 거리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체코는 스코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2분 쉬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쉬크는 오른쪽 측면에서 코우팔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체코는 후반 7분 쉬크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쉬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골키퍼 마르쉘이 골문을 비우고 나온 것을 본 후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체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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