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충남아산FC가 서울이랜드FC전을 통해 역주행에 시동을 건다.
충남아산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이번 서울이랜드FC전은 충남아산FC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순연된 첫 번째 경기다.
최근 부진에 빠져있던 충남아산FC는 대전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7경기 만에 거둔 승리와 더불어 K리그2 ‘우승후보’인 대전에게 완승을 거둔 것은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충남아산FC는 내친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선수단의 분위기와 컨디션은 어느 때보다 좋다. 알렉산드로가 구단 재창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김찬이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줬다. 또한, 득점 1위인 대전을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유준수, 한용수, 최규백의 수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다.
충남아산FC는 대전과 마찬가지로 서울이랜드FC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3번 맞붙어 2승을 거뒀고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김인균의 극장골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이랜드FC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우리 팀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서울이랜드FC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비록, 연이은 경기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좀 더 집중해 서울이랜드FC전에서도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6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서울이랜드의 경기는 SkySports, 네이버,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 = 충남아산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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