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LG 4번 타자 채은성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은 뒤 팔이 불편해 15일 고척 키움전에 결장한다.
LG는 15일 고척 키움전서 홍창기(우익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1루수)-정주현(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유강남이 2016년 8월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1767일만에 4번 타자로 출전한다.
채은성이 결장한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왼팔을 올리는 게 많이 불편하다고 하더라. 게임이 안 될 것 같다. 휴식을 주기로 했다. 숙소에서 쉬고 있다"라고 했다. 채은성은 진해수와 함께 14일 코로나19 예방 2차 백신을 맞은 상태다. 채은성이 빠지면서 신민재가 특별엔트리를 통해 1군에 등록했다. 류 감독은 "채은성의 내일 출전 여부도 내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류 감독은 유강남의 4번 기용에 대해 "그동안 좌투수가 선발 등판할 때 좌투수에 대한 확률이 높아서 5번으로 내세웠다. 오늘은 4번을 칠 타자가 마땅치 않아 타격코치와 상의한 끝에 4번 타순에 놓는 게 맞지 않겠나 싶어 결정했다"라고 했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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