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시즌 5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이원석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 3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원석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만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두산 선발 박정수의 2구째 142km 직구를 힘차게 잡아당겼다. 당초 타구는 넘어갈 것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멀리 뻗었다.
이원석의 타구는 잠실구장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비거리 110m짜리 그랜드슬램이 됐다. 시즌 5호 홈런이며 시즌 23번째, 통산 957번째, 개인 통산 9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원석의 선제 만루홈런에 힘입어 4-0으로 앞서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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