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림픽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마쳤다.
한국은 1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정우영과 이동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12일 열린 평가전에 이어 15일 열린 평가전에서도 가나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가나와의 두차례 평가전을 마친 올림픽팀은 오는 22일 재소집되는 가운데 올림픽팀은 오는 30일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 가나를 상대로 오세훈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정우영 이강인 조영욱이 공격을 이끌었다. 백승호와 김동현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강윤성 이지솔 정태욱 김태환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안찬기가 출전했다.
한국은 가나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1분 정우영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정우영은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조영욱이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백승호 조영욱 김태환 대신 원두재 이동준 설영우를 투입했다.
가나는 후반 5분 반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속공 상황에서 한국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부카리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반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17분 이강인 강윤성 정우영 대신 이동경 이승우 김진야를 출전시켰다.
한국은 후반 19분 이동준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동경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이동준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34분 이동준 오세훈 대신 엄원상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가나는 후반 44분 이승우의 머리를 손으로 가격한 아투카예가 퇴장 당했고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