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LG가 키움 마무리투수 조상우를 무너뜨리고 역전승을 챙겼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4-2로 역전승했다. 2연승했다. 34승25패가 됐다. 키움은 28승32패로 7위.
중반까지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와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투수전이었다. 키움은 4회말에 2점을 뽑아 흐름을 장악했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중전 2루타를 날렸다. 기민한 베이스러닝이 돋보였다. 1사 후 김혜성의 1타점 중전적시타가 나왔다. 김혜성이 곧바로 2루를 훔쳤고, 송우현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도망갔다.
LG는 7회초에 균형을 맞췄다. 대주자 이주형의 2루 도루 실패로 흐름이 끊기는 듯 했다. 그러나 유강남의 좌중간안타, 김민성의 좌중간 담장 직격 2루타, 이천웅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LG는 9회초에 키움 조상우를 상대로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이천웅의 볼넷과 오지환의 중전안타, 2사 후 정주현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홍창기가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서 결승 2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LG 켈리는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고우석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키움 요키시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했다. 조상우가 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홍창기.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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