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페르난데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 홈 맞대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8-4로 뒤진 8회말 2사 1루에서 삼성의 필승조 우규민의 3구째 121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9호 홈런으로 비거리 120m.
한편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홈런으로 삼성과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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