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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지아, 주현미, 변정수, 장나라, 홍현희-제이쓴 부부, 김종국, 백종원이 ‘연중 라이브’가 꼽은 ‘역대급 가짜뉴스’ TOP7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스타들의 출처 불명 거짓 소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역대급 가짜뉴스’가 공개됐다.
이날 ‘역대급 가짜뉴스’ 7위에 백종원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2년 11월 소유진과 백종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는데 백종원의 연관검색어로 이혼, 재혼 등이 등장해 과거에 대해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백종원은 방송에 출연해 의혹들을 반박하며 “상처 많이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6위는 김종국. 미국 LA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는 의혹을 받은 것. 소문의 근원은 절친들의 장난. 과거 방송에서 김종국은 “진지하게 믿으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더라”라며 해당 소문을 부인했다.
5위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로 쇼윈도 부부설에 휘말렸다. 심지어 홍현희가 제이쓴 빚을 갚아주고 결혼했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이에 대해 홍현희가 “이쓴 씨는 그 댓글을 보며 웃었다”라고 전하며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4위는 장나라. 김남길과 결혼설에 휩싸였던 것.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보도가 퍼졌지만 해당 보도는 악의적 합성으로 밝혀졌다. 당시 결혼설과 관련해 김남길이 직접 부인했으며, 장나라도 자신의 SNS에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3위는 변정수. 2003년 7월 변정수 사망설이 퍼졌고, 드라마 촬영 중이던 변정수가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자수한 최초 유포자는 재미로 가짜 뉴스를 유포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2위는 주현미. 에이즈 감염설이 돌아 직접 방송에 출연해 해명했다. 뿐만 아니었다. 사망설까지 인 것. 지난 2014년, 30주년 기념 공연 기자간담회에서도 주현미가 당시 심경을 언급한 바 있다.
1위는 이지아. 외계인설에 휩싸인 이지아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제가 ‘태왕사신기’로 데뷔를 했을 때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한 번에 받았다. 한 달 가까이 계속 실시간 검색어에 제 이름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과거 사진 한 장이나 저를 안다는 사람 한 명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그래서 온갖 설들 뭐 외계인설, 뱀파이어설도 있었고 CG설도 있었다. 사실이 아니다. 황당한 설들을 제가 생각한 것만큼 다른 분들도 황당해하실 줄 알았는데 믿는 분들이 꽤 많았다”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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