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1-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꺾고 2021 코파아메리카에서 첫 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1 코파아메리카 A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에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하게 됐다. 메시는 이번 대회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첫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메시와 곤잘레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 셀소, 로드리게스, 데 파울은 중원을 구성했고 아쿠나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지켰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데 라 크루즈, 토레이라, 벤탄쿠르, 발베르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비나, 고딘, 히메네즈, 곤잘레스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무스렐라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13분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메시의 크로스에 이어 로드리게스가 시도한 헤딩 슈팅은 골포스트를 때린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8분과 후반 25분 코레아와 디 마리아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카바니와 수아레스가 풀타임 활약한 우루과이는 4차례 슈팅 시도에 그치며 무득점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같은 조의 칠레는 볼리비아에 1-0 승리를 거두며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아르헨티나와 선두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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