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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볼티모어에게도 덜미를 잡히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7로 완패했다.
토론토는 5연패에 빠져 33승 35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볼티모어는 23승 46패.
토론토는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4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타선에서는 5회초에 터진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시즌 7호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토론토는 1-2로 뒤지던 8회말 대거 5실점을 하면서 패색이 짙고 말았다.
한편 지난 해 한화에서 뛰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제라드 호잉이 9회초 2사 1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호잉은 폴 프라이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토론토도 그렇게 패배를 확정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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