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친 존재감'이다. 박민지(NH투자증권)의 상승세를 누구도 막지 못한다.
박민지는 19일 충청북도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다.
1~2번홀, 5번홀, 11~13번홀, 17~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며 2위 박현경(14언더파 202타)에게 1타 앞섰다. 올 시즌 9개 대회 중 8개 대회에 출전, 4승을 쓸어 담은 박민지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이다.
이정민이 8언더파 208타로 3위, 아마추어 황유민, 장하나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 최예림, 임희정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6위, 김지영2, 한진선, 최혜진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8위다.
[박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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