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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올 시즌 네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에 대수비로 투입돼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5-5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김하성은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신시내티의 히스 햄브리의 4구째 88.6마일(약 142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쳤다. 한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4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 103.7마일(약 166.8km), 비거리 384피트(약 117m)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31일 휴스턴 애스트로전 이후 20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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