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다음주는 이르다."
KIA 원투펀치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덴의 1군 복귀는 좀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멩덴은 5월 말, 브룩스는 이달 초 굴곡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브룩스는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25구 정도 소화했다. 최근 장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재활 스케줄이 살짝 밀렸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팔에 통증은 전혀 없다. 그러나 몸 상태가 엄청 좋은 건 아니다.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24일에 20구 불펜 피칭을 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다. 다음 불펜에는 컨디션도 완벽한 상태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다음주 복귀는 이르다고 본다. 불펜을 완전히 소화하고 라이브피칭을 거쳐야 한다"라고 했다. 라이브피칭에 이어 2군 재활 등판까지 가질 경우 복귀 시점은 좀 더 늦어질 수 있다.
한편, 멩덴은 브룩스보다 재활 속도가 더디다. 윌리엄스 감독은 "롱토스를 하기 시작했다. 브룩스보다 좀 느린 상황이지만 문제는 없다"라고 했다.
[브룩스와 멩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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