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켈리가 드디어 4승이 보인다.
LG 케이시 켈리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87개.
켈리는 5월28일 잠실 키움전 이후 11일만인 8일 잠실 NC전, 이후 7일만인 15일 고척 키움전에 나섰다. 최근 여유 있는 간격을 두고 등판했으나 이날은 5일만에 등판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 4월22일 경기서 6이닝 2실점했다.
초반에 다소 불안했다. 1회 1사 후 김태진과 이정훈에게 연속안타를 내줬다. 황대인에겐 볼넷을 내줬다. 프레스턴 터커를 빗맞은 1루 땅볼로 유도, 김태진이 홈에서 횡사했다. 김민식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 후 최정용에게 내야얀타를 맞았다. 2사 후 2루 도루를 내줬고, 최원준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태진에게 투심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최정용이 홈에서 횡사했다. 좌익수의 홈 송구가 높았으나 유강남의 포구 및 태그가 기민했다.
3회 이정훈, 황대인, 터커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4회 2사 후 최정용을 좌중간안타로 내보냈으나 박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5회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김태진, 이정훈, 황대인을 범타로 처리했다. 6회에도 황대인, 터커, 김민식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0으로 앞선 7회초에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켈리.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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