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가 주말 홈 3연전을 스윕했다.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6-0으로 이겼다. 주말 홈 3연전 싹쓸이 포함 4연승을 거뒀다. 38승26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KIA는 4연패하며 24승37패.
LG는 1~2회 KIA 선발투수 차명진의 난조를 틈타 먼저 4득점했다. 1회말 홍창기의 볼넷, 이형종의 중전안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오지환이 선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2회에는 유강남과 정주현의 볼넷, 홍창기의 우전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이형종과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도 나왔다.
LG는 5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의 우전안타에 이어 문보경이 박준표의 초구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챙겼다.
KIA 선발투수 차명진은 1⅓이닝 2피안타 6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7안타를 생산했으나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켈리(위), 문보경(아래).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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