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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남편인 방송인 도경완이 도예 찰흙과 똑같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장윤정은 "내가 유일하게 오랫동안 해 온 취미가 도자기 공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우 때 태교도 그릇 만들면서 했고 하영이 때도 그게 너무 좋았어서 태교를 똑같이 했었거든"이라며 "도예는 시간을 1~2시간 빼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 기본 3시간을 빼야 되는데 그럴 수 있는 시간이 애가 둘이 되니까 없더라고. 지금 하영이 태교하고서 이번에 한 거라 2년은 훌쩍 넘어버린"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단 흙은 많이 만져줘야 돼. 주물러서 하는 반죽이 있는데 내가 아이를 낳고 손목이 많이 약해져서 반죽하기가 쉽지 않아. 그래서 던져서 하고 있다"고 토로한 장윤정.
그는 또 "흙은 남편이랑 똑같아. 보는 건 되게 쉬울 수 있는데 살짝만 건드려도 모양이 안 예뻐져서 살~ 살~ 달래야 되거든. 남편이 그렇잖아. 살~ 살~ 달래고 찢어지지 않게 자꾸 만져줘야 되고 예쁘다 해 줘야 되고. 정성이 들어가야 빛을 발해. 남편도 그런 거 같아"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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