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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자리를 비울 정도의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앞서 현지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하성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김하성은 7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한 지난 22일 다저스전에서 아찔한 상황을 맞은 바 있다. 6회초 2사 1, 3루서 윌 스미스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중지를 맞으며 교체된 것. 경기종료 후 진행된 X-레이 진단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예후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하루가 지난 후에도 김하성의 컨디션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팅글러 감독은 김하성의 몸 상태에 대해 “손가락이 조금 부었지만, 팀 훈련은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게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일단 23일 다저스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샌디에이고가 2루수에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배치, 김하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한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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