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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크로아티아가 스코틀랜드를 완파하고 유로2020 16강에 합류했다.
크로아티아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글레스고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로2020 D조 3차전에서 3-1로 이겼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승리로 유로2020 첫 승과 함께 1승1무1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쳐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스코틀랜드는 1무2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유로2020을 마감했다.
크로아티아는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페트코비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블라시치, 모드리치, 페리시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로조비치와 코바치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그바르디올, 비다, 로브렌, 주라노비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리바코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크로아티아는 전반 17분 블라시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블라시치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스코틀랜드는 전반 42분 맥그레거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맥그레거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크로아티아는 후반 17분 모드리치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모드리치는 코바치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후반 32분 페리시치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리시치는 코너킥 상황에서 모드리치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고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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