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FC서울이 곰표밀맥주 제조사로 알려진 세븐브로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리그 최초 자체 브랜드 맥주 출시를 위해 함께 한다.
FC서울과 세븐브로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FC서울만의 수제맥주를 선보이기로 합의했다. 구단과 맥주 제조사가 협업해 구단 브랜드로 맥주를 출시해 전국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등 다양한 매장에서 팬들을 찾아가는 것은 39년 K리그 역사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될 ‘FC서울 맥주(가칭)’ 는 스포츠 관람에 어울리고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시원한 청량감과 프리미엄 맥아의 풍미가 좋은 ‘페일에일’ 스타일로 개발된다. 패키징 디자인 역시 젊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준비될 계획이다. 캔맥주 형태로 출시될 FC서울 맥주는 추후 상황에 따라 병맥주 형태의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단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축구팬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FC서울은 맥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 제품과 콜라보 마케팅을 추진해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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