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타로 나선 김하성(샌디에이고)이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으로 앞선 5회말 1사 상황서 블레이크 스넬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다저스를 대표하는 스타 클레이튼 커쇼. 김하성은 불리한 볼카운트(0-2)에 몰렸지만, 낮은 코스로 향한 커쇼의 3구(커브, 구속 74.3마일)를 노려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9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린 김하성은 6회초 수비서 구원투수 나빌 크리스맷과 교체됐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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