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전날 대패는 잊었다. SSG가 빅 이닝을 연출하며 LG의 6연승을 저지했다.
SSG 랜더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사 7-4로 승리했다.
SSG는 전날(22일) LG에 1-14로 대패한 것을 설욕하면서 36승 27패를 기록했다. 6연승이 좌절된 LG는 39승 27패.
출발은 LG가 좋았다. 1회초 채은성이 우중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상쾌하게 출발한 것. 채은성은 시즌 10호 홈런을 마크하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5회초 공격에서는 김현수의 타구가 3루수 김찬형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2사 1,3루 찬스를 잡은 LG는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와 오지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SSG는 5회말 공격을 빅 이닝으로 만들면서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최지훈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2루주자 이흥련을 득점하게 했고 제이미 로맥이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SSG가 3-4 1점차로 쫓아갔다.
이어 추신수가 볼넷, 김찬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최주환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4-4 동점을 이룬 SSG는 정의윤의 3루 땅볼로 3루주자 김찬형이 득점하고 고종욱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6-4로 도망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7회말 공격에서는 최주환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SSG가 7-4 리드를 잡았다.
SSG는 5이닝 4피안타 4실점(2자책)을 남긴 오원석에 이어 박민호, 김택형, 김태훈, 서진용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LG의 추격을 막았다. LG 선발투수 이민호는 4⅓이닝 3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SSG 최주환이 23일 오후 인천 문학동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 vs LG트윈스의 경기 5회말 1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전력질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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