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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故) 최숙현을 추모하면서 "다시는 인권 침해로 인해 꿈을 접는 선수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교육부와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 체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스포츠 인권 보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회의에서는 교육부 함영기 교육과정정책관, 대한체육회 조용만 사무총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스포츠윤리센터 이은정 이사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강원도체육회 양희구 회장, 서강대학교 정용철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1년 전과 달라진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황희 장관은 고 최숙현을 추모하고 "다시는 인권 침해로 인해 꿈을 접는 선수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체육계가 스스로 변화에 앞장서고 스포츠선수가 우리 사회의 인권 침해를 근절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가 되도록 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김정배 제2차관 주재로 28일 직장운동경기부 합숙소를 점검하는 등 계속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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