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죽은 줄만 알았던 심수련(이지아)의 딸은 주석경(한지현)이었다.
25일 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4회가 방송됐다.
천서진(김소연)은 백준기(온주완)의 짐가방 속에서 과거 주단태(엄기준)의 지명수배 전단지를 발견했다. 천서진은 백준기에게 "어떻게 된 일이야? 분명히 주단태의 얼굴인데, 이름은 왜 백준기야?"고 물었고, 백준기는 "궁금하면 짐을 뒤지지 말고 직접 물어보라"고 냉소적으로 답했다.
그 사이 청아아트센터가 완공됐고, 센터장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천서진, 강마리(신은경), 이규진(봉태규) 등이 센터장 후보에 출마한 가운데, 오윤희(유진)도 출마한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오윤희가 아트센터의 지분 20%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공개됐다.
헤라클럽 멤버들은 로건리(박은석)의 10조가 오윤희에게 넘어갔다는 의심을 품었고, 주단태와 이규진은 "살인이 한 번 어렵지 두 번 어렵냐? 우리에겐 유동필(박호산)이란 총알이 있잖아"며 대놓고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윤희가 품은 비밀이 드러났다. 로건리로부터 혹시나 살아있을지 모를 심수련의 핏줄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오윤희. 그는 "그 아이 찾는데 내 돈 전부 다 써도 좋아요"라던 로건리의 말을 떠올렸다.
비밀은 하나로 이어졌다. 주단태는 심수련의 사라진 아이를 빼돌렸고, 이 사실을 협박 당하자 살인을 저질렀다. 또한 그 살인을 유동필에게 덮어씌웠다. 이것이 6년 전 살인 사건의 진실이었다.
비밀이 드러나려하자 주단태는 오윤희를 죽이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 오윤희의 목숨이 위기에 빠진 순간, 그는 말했다. "수련 언니에게 말해야해. 주석경(한지현)이 친딸이라고."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