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부모의 무지에 눈물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가슴에 집착하는 6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소화가 안 된다며 저녁 식사를 거부했다. 이에 서운함을 느낀 금쪽이는 시무룩해졌고, 금쪽이 언니는 "엄마는 항상 아빠랑 먹을 때 소화가 안 된대"라고 토로했다.
금쪽이 언니는 이어 "아빠가 해준 음식을 아빠가 차려주면 안 먹는다고 하고 나중에 해달라고 해. 해줬을 때 먹으면 되지"라고 설명하며 속상해 했고, 급기야 금쪽이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심각해졌지만, 금쪽이 부모는 대수롭지 않아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갑자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애들의 마음을 부모가 너무 모르는 거 같아서"라고 설명한 후 "아이는 그냥 밥을 안 먹는다는 게 아니고 굉장히 속상했어.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고 했어. 밥, 반찬 투정을 하는 게 아니라 속상해서 슬픈 거다"라고 알렸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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