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전이 강원 미드필더 마사를 임대 영입했다.
대전이 25일 영입을 발표한 마사는 일본 18세 이하(U-18) 대표 등을 거치며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로 2014년 J2리그 교토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SC사마기하라, 쿠사츠, 나마즈 등에서 활약하며 J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전했다.
2019년 K리그2 안산에서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마사는 24경기에 출전해 9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렬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안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시즌 수원FC로 이적한 마사는 27경기에 출전해 10골 4어시스트로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수원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K리그2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마사는 2021시즌 K리그1 강원으로 이적했다.
마사는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패스를 기반으로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로 문전에서 높은 집중력과 골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치열한 K리그2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전은 마사의 영입을 통해 기존의 파투, 박인혁, 알리바예프 등과 함께 더욱 탄탄한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
마사는 “대전은 저력을 갖추고 있는 강한 팀이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해에 느꼈던 승격의 기쁨과 환호를 동료들과 다시 한번 함께 느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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