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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 뷔가 아련하면서도 동화 같은 비현실적인 모습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뷔는 25일 늦은 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보라색 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스트라이프 점프슈트와 민소매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코사지로 장식된 블랙 재킷을 걸쳐 캐주얼과 포멀 룩의 믹스매치로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뷔의 얼굴과 목, 가슴에 올려진 미니피규어가 인상적이다.
풍선을 든 아이, 자전거를 타거나 미끄럼틀을 타고 있는 아이들, 나무와 풀, 강아지 등의 미니피규어는 어린 시절의 자기에게 대화를 나누는 얘기가 담긴 뷔의 솔로곡 ‘이너 차일드’의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하얀 바닥을 배경으로 누워있는 뷔의 표정은 보면 마치 푸른 들판의 풀밭에 누워있는 듯 평화롭고 신비롭다. 아련하면서도 세상 모든 사연을 다 품고 있는 눈빛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돋워 자신들의 ‘이너 차일드’로 채운 아름다운 동화를 연상케 했다.
바닥에 누워있음에도 중력의 영향을 받는 것은 오로지 귀걸이뿐으로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명화가 되는 뷔의 빼어난 얼굴은 굴욕이 없다.
사진이 공개되자 월드와이드 실시간트렌드에는 ‘KIMTAEHYUNG’이 1위를 비롯 전 세계 각국의 실시간 트렌드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 1위를 비롯,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 한국에서는 ‘우리 태형’ 트렌딩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팬들은 “태형아, 얼굴 맘에 안든다는 망언은 거둬줘”, “오랜 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어”, “사진 장르가 김태형, 누가 저렇게 해”,, “태형이가 사진 셀렉을 제일 잘해”, “태형이 사진 진짜 오래 기다렸는데 너무 큰 선물이야”, “아 내가 그 말 했나? 사랑한다고”, “심장이 커질 것 같다...저 매력에서 빠져나오기는 글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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