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빠진 두산, 박세혁마저 허리 담 증세로 교체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김재환이 무릎통증으로 1군에서 이탈한 두산 베어스가 포수 박세혁마저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교체 사유는 허리 담 증세였다.

박세혁은 2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세혁은 두산이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고, 최영환을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두산은 박세혁이 1루를 밟은 직후 대주자 장승현을 투입했다.

두산 측은 박세혁에 대해 “좌측허리 담 증세로 인한 교체”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병원진료 계획은 없다.

[박세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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