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통산 1,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종범(전 KIA)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었다.
손아섭은 2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아섭은 롯데가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손아섭은 김민규와의 맞대결서 3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내야안타를 때렸다. 이어 나온 이대호의 볼넷, 전준우의 1루수 땅볼로 3루에 안착한 손아섭은 정훈의 중전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099득점을 기록 중이던 손아섭은 이로써 KBO리그 역대 9호 1,100득점을 달성했다. 이는 통산 득점 부문서 이종범과 공동 8위를 이루는 기록이기도 했다.
한편, 통산 득점 1위는 ‘라이언킹’ 이승엽(전 삼성)의 1,355득점이다.
▲ KBO리그 통산 득점 부문 순위
1위 이승엽(전 삼성) 1,355득점
2위 양준혁(전 삼성) 1,299득점
3위 박용택(전 LG) 1,259득점
4위 박한이(전 삼성) 1,211득점
5위 전준호(전 히어로즈) 1,171득점
6위 최정(SSG) 1,147득점
7위 장성호(전 KT) 1,108득점
8위 이종범(전 KIA), 손아섭(롯데) 1,100득점
10위 이용규(키움) 1,078득점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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