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조재완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강원이 성남에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26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성남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4승8무7패(승점 20점)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4승6무8패(승점 18점)의 성적과 함께 10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강원은 후반전 시작 24초 만에 실라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실라지는 조재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은 후반 21분 조재완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조재완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후반 24분 박수일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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