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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양락이 쌍꺼풀 재수술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이 쌍꺼풀 재수술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양락과 팽현숙은 최양락이 풋풋했던 시절 사진을 보고 회상에 빠졌다. 최양락이 쌍꺼풀 수술을 했을 때 사진을 보던 중 팽현숙은 "이 얼굴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쌍꺼풀 수술을 거부했던 최양락이지만 팬들을 위한 노력이라는 설득에 넘어가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다.
이에 최양락과 팽현숙이 성형외과를 찾았다.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상태가 많이 안 좋다"며 "전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고 원빈 씨하고 똑같이 해달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약 20년 전 이미 쌍꺼풀 수술을 했던 최양락. 쌍꺼풀 수수을 비롯해 전체적인 상담을 받았고, 약 2000만원의 총 견적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미용뿐 아니라 시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쌍꺼풀 수술을 받기로 했다. 드디어 수술 당일, 최양락은 수면 마취를 한 상황이지만 마취 약에 취한 채 쉴 새 없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입담까지 발휘하며 '찐 코미디언'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하나 엄마가 우리 나이로 쉰일곱인데 주변 분들보다 젊어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성형도 안 했다. 데뷔했을 때 개그우먼 중에서 제일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아내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수술을 막 끝마친 최양락의 모습도 공개됐다. 남편을 본 팽현숙은 "공유 씨 같다, 원빈 씨 같아졌다"고 칭찬했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솔직히 성괴 같더라. 무섭더라. 근데 무섭다고 하면 속상해하니까 안 그런 척했다.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케 했다.
쌍꺼풀 수술을 한 지 10일 지난 최양락의 얼굴도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등장할 때부터 선글라스를 쓰고 있던 최양락. 선글라스를 벗은 얼굴을 본 출연진들이 웅성거렸고, 최양락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출연진들은 "재미 교포 같다" ,"한인 타운에서 사업하시는 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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