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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효원가의 재벌 3세 한수혁 역을 맡아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차학연이 27일 종영 소감을 밝혔다.
차학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지난 2월 추운 겨울에 시작된 첫 촬영. 전역 후 첫 미니 복귀작이라 긴장했었던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떠올렸다.
이어 "고마운 나의 어머니. 연기가 서툰 후배 차학연이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어깨를 다독여주신 김서형 선배님. 입대 전 김환도, 전역 후 한수혁도 예뻐해 주시고 촬영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이보영 선배님. 6년전 '떳다 패밀리'에서 만난 작은 역할의 차학연을 기억하시고 두 팔 벌려 반갑게 맞아주시던 박원숙 선배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마주하는 신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착하고 예의 바른 우리 하준이 배우 정현준과 유쾌한 현장을 위해서 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셨던 이중옥 선배님. 마지막회 반전을 선사한 주집사 박성연 선배님. 촬영 중에 서둘러 인사하느라 사진 촬영을 못해서 아쉬운 배우 정이서와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시고 마인을 이끌어주신 많은 선배님들 그리고 팀 마인의 모든 스태프분들! 완벽한 한수혁을 위해서 밤낮으로 고생한 우리 팀 한수혁. 촬영 전부터 촬영 내내 한수혁보다 한수혁을 더 이해하고 표현하려고 애써주신 이나정 감독님과 한수혁의 이야기를 위해서 고민이 많으셨던 백미경 작가님. 이번에 마인을 통해서 한층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 명 한 명 언급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배우 차학연으로서 마인.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찾기 힘들었지만 많은 선배님들과 현장 스태프분들 덕분에 진짜 제 것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 5개월 동안 정말 많이 배우고 느꼈다.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욱 성장하는 배욱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맙고 고맙다"고 말했다.
차학연은 이와 함께 김서형, 이보영 등 '마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차학연은 이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마인'은 한지용(이현욱)을 죽인 범인을 공개하며 27일 종영했다.
[사진 = 차학연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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