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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번번이 2승에 실패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7월 첫 등판에서는 승리와 연을 맺을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웨이드 르블랑-카를로스 마르티네스-김광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 김광현은 7월 1일 경기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를 맞은 김광현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 1승 5패 평균 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후 10경기 동안 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구위를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6월 투구내용은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한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지만, 이외의 4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도 소화하지 못했다. 김광현의 6월 4경기 기록은 2패 평균 자책점 4.67. 17⅓이닝 동안 12탈삼진을 따냈지만, 피안타도 15개나 범했다.
분위기 전환의 1승이 절실한 가운데, 김광현과 맞대결하는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라일리 스미스다. 스미스 역시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를 맞은 투수며, 올 시즌 19경기(선발 5경기)서 1승 3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5.71을 기록했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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